[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 홈페이지(www.munwhanuricard.kr 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통합문화이용권사업 지원 대상자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저소득층에게 공연과 전시, 영화, 도서구입 등의 문화상품과 기차, 철도, 항공권, 여행상품 구입, 테마파크 이용은 물론 농구, 야구, 배구 등 스포츠관람까지 가능한 이용권이다.
발급 대상자는 지난 201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6세 이상)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스포츠강좌이용권과 중복수혜 불가), 개인별 연간 5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스포츠강좌이용권 중복수혜가 제한되며, 11월 30일까지 신청 후 카드미수령자 또는 12월 31일까지 전액 미사용자의 경우 오는 2017년도 발급이 제한됨을 유의해야 한다.
2015년도에 발급된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해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