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공동 생활제는 겨울철 응급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고독사 사전예방과 겨울철 경제적 생활비용 절감이라는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경로당을 독거노인 공동생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경로당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처음 시작된 독거노인 공동 생활제는 현재 봉양 장평1리 원장평 경로당, 송학 입석2리 경로당, 수산 대전1리 경로당, 백운 화당2리 경로당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곳에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5개월간 화재 및 상해 보험료, 주·부식비, 유류가스 등 난방비 옷장과 침구류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행정구역별 노인인구수, 경로당 수 등을 토대로 공정한 기준(시설, 수용능력 등)을 거쳐 오는 10월 경 2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공동생활제를 시행하는 경로당을 점차 늘리고 지원사항을 확대해 제천시만의 특별한 복지정책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브랜드이미지에 걸맞은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