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충북 청원) 의원은 18일 청주 미호천에 항공·수상 레저 복합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미호천과 무심천 합수부인 까치내 일원 약 48만㎡ 둔치에 국비를 포함, 450억〜500억원을 투자해 피크닉장과 다목적 운동장, 역사마당, 야외무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웨이크보드와 카누 등 수상레포츠장과 RC카 연습장, 청주공항 항공기 이륙을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항공기 관람대 조성 사업도 복합공원 계획에 포함돼 있다.
변 의원은 "청주시와 옛 청원군이 맞닿는 지점을 통합의 상징,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는 취지"라며 "복합공원 조성 계획을 국토교통부 하천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