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진단은 안전관리대상 시설물, 건축물, 급경사지, 축대, 옹벽, 법령, 제도, 관행 등까지 실시한다.
시는 우선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중점관리가 필요한 옹벽, 급경사지, 공동주택, 노후주택 등 10개소 집중관리대상 시설을 지정해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진단방법의 효율화, 시민참여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생활 속 각종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나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한 신고를 생활화 할 수 있다"며 "이번 안전진단은 시설물 등의 관리주체에 의한 자율점검이 우선시 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리주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