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43종 138개소에 총 25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우선 6차산업과 연계한 가공용 쌀생산 및 생력재배를 위한 생산단지 조성에 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우량품종의 자율교환을 위한 벼 우량품종 채종단지 조성 시범 등 11개소에 6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서산토종 6쪽마늘과 생강, 달래, 과수, 화훼 등 지역주산 작목의 새기술 실증사업과 함께 체리, 수입과일 대체 소핵과류 생산 등 새소득 작목의 신규도입에도 9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식 양념소스 제조기술 보급사업과 외식업 로컬푸드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귀농인 및 4-H회원 영농정착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활력화작목 조성을 위해 2억원을 확보해 저온저장시설 설치 지원을 통한 서산달래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화 작목 중심의 다각적인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업경쟁력을 재고를 기대한다"며 "농업의 활로 모색과 시장 개방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서산시, 서산시의회, 농업인단체,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학계, 농협 등 지역 농업관련 기관과 단체대표로 구성돼 농업의 중요한 사항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하고 자문을 해주는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