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부터 창조적 마인드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3.0 창조혁신 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정부3.0 관련 시책 제안, 민원제도 개선, 규제개혁 발굴 등을 통해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고 국·도비 확보 및 예산절감 등으로 열악한 군 재정 극복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심사 절차를 거쳐 연 6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발된 창조·혁신 공무원에게는 표창패 및 포상금과 특별휴가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군은 또한 지난해부터 주민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민원처리방을 통해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대상 민원은 가사도움서비스, 소규모 집수리, 상하수도 누수, 보일러 수리,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생활불편 나무전지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으로 민원처리에 필요한 재료비는 민원인 부담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무상 지원한다.
특히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연계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자원봉사단체 다솜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손길로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해 군민만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창조·혁신 공무원 선발은 개인의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고품질 행정구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민원처리방을 통해 주민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 정부3.0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간 성과를 인정받아 행자부가 실시한 전국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