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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주차타워 1층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신세계그룹 지원…역세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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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01 13:5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원도심인 조치원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조치 원읍이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신세계 그룹의 지원을 받아 조치원주차타워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게 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만든 놀이공간으로, 부모들은 자녀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은 안전하게 놀며 사회성을 키우는 지역 공동육아 커뮤니티다.

이번 결정으로 세종시는 공동육아나눔터 및 장난감도서관 설치 비용과 향후 5년간 운영비 등 약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조치원 공동육아나눔터는 올 8월께 개소할 예정으로 세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위탁 운영하게 된다.

조치원 주차타워 1층은 그동안 시민행복쉼터로 운영되어 왔으나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능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조치원발전위원회와 나눔회의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여가부, 신세계그룹, 어린이재단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계속해 왔다.

그동안 쉼터를 이용해오던 시민들을 위해 주차타워 1층 별도 공간에 쉼터를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행복쉼터에서 운영해 온 일자리지원센터, 무료법률상담실, 소상공인상담실 등은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전해 운영한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장은 "조치원 주차타워가 원도심의 중심인 조치원역과 전통시장에 인접해 있고 주차도 용이하여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014년 8월 도담동에 신세계이마트 공동육아나눔터를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고,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15년말 기준 전국 1위의 이용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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