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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3월중 월례회의 개최

3·1운동 정신 계승 및 정부예산확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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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02 13:51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파릇파릇한 새싹처럼 잘 자라나는 후손들이 선조들을 기억하고 앞선 분들의 희생과 어려웠던 지난날을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내일이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내일을 준비 하는 삶의 모습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를 통해 “주권회복을 위한 선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뜻과 지혜를 열심히 모아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이를 지역발전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황 시장은 “20만명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236명만이 돌아왔다. 얼마전에도 두 분이 돌아가셔서 이제 44명의 할머니만이 생존해 계시다”며, “그럼에도 일본정부는 여전히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씻어 드리고자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시민사회와 온 공직자가 함께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금 가장 역점 추진할 업무는 정부예산 확보”라고 강조하고 “3월 중순까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핵심업무의 전략적 추진에 강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봄철 산불예방 ▲구제역 및 조류독감 예방 철저 ▲3월 30일부터 4월 3일 일정으로 열리는 2016년 딸기축제 준비철저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추진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921년 익산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된 고(故)선백중 애국지사의 후손 박중신씨가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으며, 대교 1·2통 및 연무 동산2리 ‘농촌생활여건개선사업’선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이수일 사무관이 시장표창을 수상, 전국 착한가격업소 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지은 남촌칼국수 대표가 행정자치부 장관,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 체험수기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정의필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두석씨 외 14명이 지역발전유공 등으로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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