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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행 '녹색쉼표' 단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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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03 11:07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봄맞이 추억쌓기 좋은 단양' 홍보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이‘게으른 아빠'들의 행복한 고민을 해결해 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봄 나들이 삼종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봄 나들이 삼종 선물세트 중 첫 번째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와 아름다운 경관 등 볼거리이다.

구석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적성면 남한강변에 자리한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에는 매머드 모형을 비롯해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개, 긁개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있다.

야외 체험장에는 당시 주거형태인 움집과 사냥모습, 일상생활상 등 실물 크기의 모형이 갖춰져 있다.

한적한 산골에 웅장한 고구려 문화·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춘면 온달관광지도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온달관광지는 1만8000㎡의 부지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채의 건물과 저잣거리를 당시모습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드라마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대왕의 꿈’과 영화 '쌍화점’ 등이 촬영됐다.

남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온달산성(972m)과 4억5000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800m 길이의 온달동굴도 만나볼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대법당, 삼보당, 설선당, 총무원, 인광당, 향적당, 도향당 등 50여 채의 전각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도담삼봉, 선암계곡, 구담봉, 옥순봉 등 단양팔경,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소백산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가 즐비해 눈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이와함께 37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이 마련된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국내외 민물고기 187종 2만5000여 마리가 전시돼 남한강은 물론 아마존의 수중생태계를 가까이에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단양군의 마지막 선물은 먹거리다.

유명한 먹거리는 단양특산물 마늘을 이용한 '마늘한정식'과 군어 쏘가리를 소재로 한 '쏘가리매운탕'이 유명하다.

육쪽 마늘을 이용한 갖가지 찬과 함께 즐기는 마늘한정식은 그 맛이 정갈하고 요리의 종류도 다양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쏘가리 매운탕은 얼큰하고 시원함을 자랑하며 단양읍내 쏘가리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음식점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특색 있는 추억 꾸러미를 선물해 줄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를통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높이는 등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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