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화재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봄철 화재는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3년간 전국 봄철(3~5월) 기간 중 2013년 1만2007건, 2014년 1만2767건, 2015년 1만4299건의 화재가 발생됐고 주요원인으로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홍성소방서는 봄철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지도, 학원 등 방과 후 이용시설과 지하가 소방특별조사, 관광주간(5월1일~5월14일) 안전점검 및 안심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ㆍ개표소 안전점검, 봄철 산불예방 진압 지원대책 등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한편 백승익 예방교육주임은 “3월에서 5월 사이 수학여행 안전사고와 산불화재 등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홍성군민 모두가 안전한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