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 흥덕경찰, '채무면제 방법 있다' 7명 대출금 가로챈 20대 구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3.06 13:5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흥덕경찰서는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다고 속여 대출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2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파산신청을 하면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며 지인 B(23)씨를 속여 그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 2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B씨 등 7명으로부터 모두 9200만원의 대출금을 받아 챙겼다.

대부분 20대 초반인 피해자들은 파산신청하면 채무가 사라지는 만큼 빌린 돈을 나눠 갖자는 A씨의 사탕발림에 속아 넘어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들의 대출금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