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경찰서(서장 이안복)는 의식불명 상태인 만취승객을 유기한 택시기사를 검거한 경찰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주경찰서 금학지구대 오성윤 경위와 정현우 순경이다.
이들 두명의 경찰관은 지난 2월25일 공주시 국고개 슈퍼 앞에서 불상의 택시가 만취한 의식불명의 승객을 도로에 유기하고 가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승객은 신속히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응급 후송조치하고, 택시기사를 검거키 위해 발생지 주변 및 노선 시내버스 CCTV 분석, 탐문수사 등을 실시하여 범죄발생 7일후인 지난 3월3일 택시기사를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
자칫 생명의 위험에 빠질 수 있었던 피해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범인을 검거한 두 경찰관은“경찰관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임무를 수행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하며“범죄 없는 공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