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을 거점으로 한 명품시장으로 탈바꿈 한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중리시장은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에 초점을 두고 1년간 5억2000만 원을 투입해 야시장 개설 및 중리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으로 변모한다.
2005년에 개설된 중리시장은 주거 밀집지역에 소재해 인구 밀도가 높고 213개 점포에 296명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일일 시장이용객 3500명과 연매출 50억원을 자랑하는 대덕구 최고의 거점 전통시장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중리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전통시장 활성화 해법 모색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있는 지역거점 명품 시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