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9일 영동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34회 영동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박세복 군수, 여철구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입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노인대학에 입학한 50명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넷째 수요일 하루 3시간씩 교양강좌, 노래교실, 건강레크레이션, 웃음건강 100세, 실버체조, 일반상식 등을 배운다.
박 군수는 축사를 통해 “도덕과 정의가 넘치는 사회, 신뢰와 공경이 가득한 사회 건설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노인복지 시책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노인대학은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983년 개설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6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평생교육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