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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13 13:17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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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8일 발표한 OECD 국가들의 유리천장 지수(여성불평등 지수)에서 한국은 25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는 36.7%로 OECD 국가들의 평균인 15.6%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도 사회진출을 한 여성이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두면서 경력이 단절되고 임원직에서의 여성 비율은 현저히 낮은 문제 등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훈식 예비후보는 “과거보다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이 겪는 불평등 유리천장은 존재하며 적어도 성별로 인해 임금이 달라지고 국가는 아이를 낳으라고 하면서 정작 여성이 일과 육아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년이 꼭 청년정책을 잘 입안하고 여성이 여성정책을 잘 수립하는 것은 아니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능력으로 우리 어머니, 누나, 여동생들도 결국 여성이고 주변의 평범한 여성들이 겪는 문제와 아픔을 보았기 때문에 여성의 불평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이 겪는 임금의 불평등, 인사 승진에서의 불리함, 일과 육아 사이에서 경력 단절 걱정을 강요당하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대 국회에서 정책, 입법 활동으로 지원하겠다”며 여성의 불평등 문제에 대한 개선의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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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부 기자
leekaldon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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