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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1호선 개통 10년… 무사고 안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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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14 15:2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시민의 교통복지 확대와 이동편리성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오는 16일 개통 10주년을 맞는다.

14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지난 1996년 10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위해 첫 삽을 뜬지 10년 만인 2006년 3월 16일 1호선 1단계(판암역~정부청사역, 12개역) 구간이 개통 되었고 그 다음해인 2007년 4월 17일 1호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역세권의 상권이 활기를 띄고 원도심과 부도심 간 이동이 활발해져 지역 간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도시철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안전성, 신속성, 정확성이 뛰어나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대전 시민에게 친숙하면서도 사랑 받는 일상생활의 교통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였다.

그동안 공사는 최고의 가치를 ‘안전한 철도’로, 달성 목표를 ‘안전사고 Zero’로 삼아 개통시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무사고 1,600만㎞ 안전운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점에서 제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힐링이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테마 역사를 조성하고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해 1호선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충청권 광역철도와 2호선 건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가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1단계 구간에 이어 2007년 4월 17일 1호선 전 구간 개통 이후 현재 누적 이용객은 3억3700만명을 넘어 섰으며 이는 153만명의 대전시민 1명당 약 220회 이상 도시철도를 이용한 셈이다.

대전 시민이 153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시민 1명당 약 220회 이상 도시철도를 이용한 셈이다.

역대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2012년 12월 7일 폭설로 하루 평균 이용객 11만여명 보다 59%나 늘어난 17만 5천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폭설 등으로 지상교통이 혼잡해 교통대란이 일어나도 도시철도는 운행한다는 시민들이 믿음을 갖게 한 것으로 보인다.

개통이후 이용객이 증가한 역 중 유성온천역은 도안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로 2007년 대비 130% 증가하였고, 반석역은 2012년 12월 중앙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BRT(급행버스)와 도시철도 간 무료 환승으로 2007년에 대비 190%가 증가하여 이용객이 최고로 증가한 역이 됐다.

지난해 12월1일 기준 열차 운행 실적은 1600km를 넘어섰다. 이는 지구둘레를 400바퀴나 도는 거리이자 달을 21회 이상 왕복한 거리다.

2011년 행정안전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7개 철도기관 중 1위, 국토해양부의 '경영·서비스 평가 1위 기관(2008년 장관상, 2010년 대통령상, 2012년 국무총리상)', 환경부 온실가스 관리 평가인 '그린스타트 대회' 우수상(3년 연속 장관상, 전기자동차 2대 제공), 노동부 주관 일터혁신 우수기관(장관상)을 받았다.

공사 차준일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대전시민의 성원과 협조로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속해 온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안전한 철도, 행복한 고객, 창의적 경영을 통해 보다 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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