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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 135억원대 유가증권 위조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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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13 19:10
  • 기자명 By. 김기완기자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유태열) 광역수사대는 노트북 등을 이용해 양도성예금증서(CD) 2매 (100억원권, 25 억원권), 당좌수표 2매(5 천만원권, 3천만원권 ), 자기앞수표 2 매(각 5억원권) 등 6매 (135억8 천만원)를 위조한 일당 3명을 검거하고 이들을 유가증권위조 및 위조유가증권행사죄로 2명을 구속,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위조단은 사업자금으로 빌린 6,700 만원을 변제하지 못해 독촉을 받자 수표 등을 위조해 차용금에 대한 담보물로 제공할 것을 공모해 지난 2007년 6월경 노트북 등을 이용해 위조한 중소기업발행 양도성예금증서 등을 피해자에게 교부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고액의 수표는 복사가 잘 안된다는 점을 알고 노트북을 이용 전문가가 아니면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밀하게 위조 했다.

또 신분을 감추기 위해 황사장, 이사장 등의 가명과 대포폰을 사용했으며 경찰의 추적이 좁혀오자 공범들 간에도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등 범죄의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압수한 노트북을 정밀 분석하고 당좌수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 의뢰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 여부와 공범관계에 대해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이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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