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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천안공연

천안문화재단, 4월 15·16일 천안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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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16 14:4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레단인 유니버설의 ‘백조의 호수’가 4월 15, 16일 이틀간 천안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재)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전 세계적으로 100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SWAN LAKE’의 천안무대는 우아한 품격을 자랑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장식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89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키로프극장의 전신)의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제자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를 기초로 했다.

한 명의 발레리나가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뿐 아니라 강렬하고 고혹적인 흑조 ‘오딜’ 까지 1인 2역(최지원 4월 15일, 강미선 4월 16일 출연예정)을 동시에 소화한다.

왕자 지그프리드는 이동탁(4월 15일), 콘스탄틴과 노보셀로프(4월 16일)가 출연하게 된다.

정통 클래식 발레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백조의 호수’는 회색빛 우수와 서정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튀튀’를 입은 백조들의 군무와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흑조 오딜이 남자 주인공 ‘지그프리드 왕자’를 유혹하며 펼치는 연속 32회전 춤은 단연 압권이다.

또 18명의 발레리나가 푸른 달빛이 일렁이는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추는 군무도 일명 ‘발레 블랑’(백색 발레)이라고 불리는 명장면이다.

마법에 빠져 낮에는 백조 밤에는 다시 사람이 되는 공주 오데트와 그녀에게 매혹된 왕자 지그프리드, 공주와 닮은 오딜을 앞세워 마법의 힘을 유지하려는 악마 로트바르트.

이 모든 스토리를 가능하게 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 콤비의 위대한 안무를 눈여겨 볼만하다.

‘백조의 호수’는 4월 15일 저녁 7시 30분과 16일 오후 3시 천안시립교향악단(지휘 구모영)의 실황연주로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문훈숙 단장의 ’백조의 호수‘ 감상법’을 소개한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이며 만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20인 이상 단체 20% 할인.

공연문의는 천안예술의전당 1566-0155.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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