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진행하는 지중화사업은 명륜로(제천선관위~KB은행), 의림대로16길(서울칼라~흥농종묘), 독순로(신협~CU편의점) 3개구간이다.
공사는 전력·통신선 지중화, 가로등·교통신호기, 도로복구공사 등이다.
전력 및 전선 지중화 공사는 총 57억원(시 50%, 한전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에 착공, 6월까지 가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완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경관조성과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깨끗한 도시 제천 만들기의 기초적인 기반시설 투자사업으로 깨끗한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05년 역전~청전교차로, 2006년 장락삼거리~우체국 사거리, 2014년 대동한의원~영창목재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