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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선진지 견학을 통한 창조경제 모색

농업 6차산업, 로컬푸드, 문화예술을 테마로 농촌 문화 관광 활성화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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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20 14:05
  • 기자명 By. 김남현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의회가 재정과 규모면에서 부여군과 유사한 전북 완주군의 창조경제 전략을 벤치마킹 하며 선진지 견학을 마무리 했다.

부여군의회(의장 김태호)는 군 현안사업에 접목할 자료를 수집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8일 완주군 일원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농촌관광 연계형 사업현장인 안덕힐링 마을과 로컬푸드 거점지인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아픈 기억을 디자인 씽킹(desing thinking)을 통해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낸 삼례 문화 예술촌 등을 방문했다.

안덕 마을은 6차 사업의 성공사례로 국무총리 및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통체험 및 토종한증막 등의 현장을 견학하고 생산, 가공판매, 농촌문화관광 연계 사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스톱토털(one- stop total) 농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비결을 청취했다.

이어 국내최초 로컬푸드 직매장인 용진농협에서 도농상생터, 소포장실 등을 견학하고, 성공전략 및 농산물 품질인증시스템 구축 등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양곡창고, 일본 전통 가옥 등을 리모델링한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해 아픈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전략과 함께, 이곳 완주군은 부여와 엇비슷한 농업군임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김태호 의장은 “창조경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지역 고유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6차산업화를 통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 내수경기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우리 농촌을 살리는 일에 의회차원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자”고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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