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주최로 충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위치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 충주·제천·음성 3개 시·군 노사민정 실무담당자 간담회가 열렸다.
지자체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률 제고 및 현안문제에 대해 각 지역 노사민정협의회가 함께 공동 대응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 북부권 3개 시·군은 전국 최초로 공동 노사민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3개 시·군 노사민정 담당자들은 충북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 경제, 노동, 민간부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자체간의 비교우위사업 부문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발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각 시군의 공통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상임금 및 임금직무체계, 소규모기업 지원컨설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인사노무시스템 구축 등을 협력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동 지원한다.
충주시는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7년 연속 정부포상을 받고 있으며, 인근 지자체와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공동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