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생활체육회가 통합한 새로운 체육기구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 충북도체육회는 이날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했다.
충북체육회는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생활체육회가 통합돼 만들어졌다.
초대회장에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양기관의 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추대됐다.
통합 충북체육회 사무처 조직은 1처 1본부 4부(22명)로 개편됐다.
사무처장에는 전 도생활체육회 회장인 한흥구(60·별정 3급)씨가, 본부장에는 전 도체육회 회장인 송석중(56·별정 4급)씨가 임명됐다.
임기는 초대에 한해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종료되는 내년 10월 31일까지다.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 승인에 따라 통합충북체육회는 충북 가맹 경기 대표 48명과 충북생활체육회 정회원단체 34명, 지역 시·군대의원 11명 등 모두 93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됐다.
감사는 행정감사에 김한근(44) 변호사, 회계감사에 임상혁(45) 공인회계사를 선임했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유기적으로 전개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