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공주시 신관동, 옥룡동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 공주대학교가 흔들리면 공주시 전체의 경제가 흔들리게 된다”며“장기간 누적되어 온 대학운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중앙정치의 힘과 인맥을 동원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대학총장 없이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는다는 것은 교육도시 공주의 자존심 문제”라고 지적한 정 예비후보는“2017년부터는 학생들이 반드시 총장의 축하 속에 졸업식과 입학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 공주대학교는 서만철 전 총장이 교육감 후보선거에 따른 사퇴 이후 장기간 총장 공백 사태가 유지되는 가운데, 신임 총장 임용제청 거부에 따른 소송 및 행정 공백으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C등급 및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과 같은 국가사업에서 탈락하면서 위기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정진석 예비후보는 과거 공주대학교의 천안시 이전 논란문제를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중에 대학본부 신축예산의 국비확보로 해결한 바가 있으며, 지난 3월 17일에는‘공주대학교 옥룡동 캠퍼스에 국립의대 유치’를 내걸며 국립 공주대학교에 대한 지원공약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