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시 보건소는‘결핵예방은 생활이다! 결핵에서 자유로운 공주시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침예절, 결핵예방 생활수칙 등을 알리며 홍보 리플릿과 마스크를 배부하는 것은 물론 결핵상담, 건강측정 등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4만3000여 명으로 OECD국가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과 함께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이 수반되며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시작 후 2주정도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된다.
또한,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결핵검진과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 등 건강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경숙 공주시 보건소 보건과 감염병관리 팀장은“집단시설이나 청소년의 결핵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중·고등학생,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강화하고 철저한 결핵환자 치료·관리와 지속적인 결핵예방 홍보에 집중하겠다”며“시민들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