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젊은 시절 여러 이유로 학업을 이루지 못했던 입학생 88명(남 51. 여 37)이 참석하여 노인강령 낭독과 선서 후 가족·친지·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배움의 첫 발을 내디뎠다.
(사)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1977년 개설이 후 현재까지 20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 공히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또 ‘경로당의 지도자 양성, 노후생활의 지식과 교양, 함양,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덕년 노인대학 학장은 “이 시대에 본보기가 되는 지역사회의 원로이신 어르신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새롭게 도전하고 배우고자 하는 입학생 어르신의 용기에 경의의 박수를 보낸다”며 “참여 어르신들이 1년간 활기차고 즐거운 대학생활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