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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 치안협력 파트너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족

12개국 언어, 직종별 외국인 27명 구성, SNS 활용한 협력 외국인범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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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27 12:23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는 회의실에서 외국인자율방범대원 등 50명 참석한 가운데 아산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12개 언어로 구성되며 직업별로는 외국인 근로자 8명, 결혼이주여성 7명, 외국인 상인회 6명, 유학생 6명,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외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치안정보를 비롯한 생활법률 등을 홍보하고 온양시내, 신창면, 둔포면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의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합동순찰을 통해 외국인 범죄예방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신주현 아산경찰서장은 “증가하는 외국인 범죄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외국인자율방범대장은 “외국인들에게 치안봉사 활동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외국인 범죄 예방에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지역은 이주여성, 근로자, 유학생 등 체류 외국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현재 약 1만8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지난해 약 300여명의 외국인 범죄자가 발생했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폭행, 음주 고성방가 등 기초질서를 위반하는 사례 또한 종종 발생하고 있다.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이러한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체류외국인 사이에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치안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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