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투·개표소 설치대상(36개소)에 대해 25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조사는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해 국회의원선거가 안전한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35개소, 개표소 1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투·개표소 설치건물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투·개표소 내 소화기 적정비치 여부 ▲복도·계단 등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유무 중점 확인하고, 관계자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에 대해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사전에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선거당일에는 투·개표소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