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국최초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군은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묘목하면 옥천묘목’이라는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외식)은 ‘당신과 가는 봄길, 설렘 한 그루!’라는 테마로 지역묘목농가의 활기를 불어넣고, 생산자,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기간 중에는 각 농원에서 우량묘목을 판매하며 묘목접붙이기, 접목나무 심어가기, 묘목전통놀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묘목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매일 오후 2시경 센터 광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유실수와 꽃모를 무료로 나눠 준다.
이를 위해 70여개 농원(영농조합원)에서 유실수 6만 그루와 꽃모 4000포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전국 치어리딩대회와 개그묘목콘서트, 대학생 동아리페스티벌 등 새로운 세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김외식 옥천이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전국 유통량의 70%가 옥천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묘목의 본거지가 옥천임을 알리기 위해 축제를 준비한 만큼 6일 동안 모든 관계자 분들이 일심동체하여 성공리에 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