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직원, 구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이팝나무, 산철쭉, 화살나무 2100여그루를 식재했다.
식목일 행사지인 오정근린공원은 수년간 무단 경작, 물건적치로 인해 환경이 취약, 이용자 불편 및 경관저해로 공원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곳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행사에 폐기물, 불법 경작지, 무단투기 등을 제거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공원경관이 향상되고 무엇보다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박수범 구청장은 "오늘 심은 나무는 오정근린공원을 푸른 숲으로 가꾸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봄철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한 건의 산불발생이 없도록 산림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