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지정임 기자 = 새누리당 서·태안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오전 10시 서산시청 앞 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성 후보는 첫 일정으로 새누리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과 함께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성 후보는 유세에서 "서산, 태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깨끗한 정치인, 일하는 정치인, 겸손한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 전국 최다 득표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서청원 최고위원은 "깨끗하고 유능한 성일종 후보가 당선되면 중차대한 국정의 파트너로 함께 일할 것이다. 주민여러분이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를 지지해 주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돕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대표로 지원유세를 자청한 노충기(25세)씨는 "성일종 후보의 경력과 공약을 보고 지역발전에 적임자라 판단하고 지지하게 됐다. 이제 유권자들도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충남도의회 유익환 부의장, 정광섭, 김종필 의원, 서산시의회 임설빈 부의장, 우종재, 김기욱, 장갑순, 김맹호, 장은순 의원, 태안군의회 이용희, 김진권, 김영인, 차윤선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과 주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성 후보는 쓰레기 처리 환경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동아일보에서 '10년 후 한국을 빛낼 차세대 주자 100인'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