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가보조금 2800만원 유흥비로 탕진한 비영리단체 간부 입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4.12 13:0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청원경찰서는 국가보조금을 받는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일하면서 공금을 가로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전 사무국장 이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국가지원금과 민간기업보조금 2천800여만원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유흥주점, 노래방, 여행경비 등을 협의회 공금 계좌 앞으로 나온 체크카드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의 범행은 보조금 잔고가 줄어든 것을 이상하게 여겨 벌인 협의회 내부 점검에서 들통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계좌관리 업무를 혼자 맡아 처리했는데, 관리·감독이 허술한 틈을 노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를 떼먹은 공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