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이에 따라 14일과 27일을 '모기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방역소독반 및 자율방역단을 편성, 11개 읍면에서 일제히 모기 유충 구제활동을 한다.
방역단은 모기 유충이 많은 하수구, 정화조, 집주변, 물웅덩이, 쓰레기집하장, 야적장, 도심 주변 공원을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또한, 공원, 아파트, 휴게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해충퇴치기(40대)를 설치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모기 회피요령 3가지를 숙지해 철저히 이행하도록 언론과 군의 보건교육 시간을 통해 홍보한다.
모기 회피요령은 야외에서 활동할 때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모기가 피를 빨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에서 잘 때는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면 좋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으므로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감염병 발생신고 및 문의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예방의약팀(☎ 043- 830-2312 ~ 2313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