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투표 결과 정치 신인으로 상대 후보와의 큰 표 차를 보이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권 후보는 담담한 심경으로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 후보는 "제천시민, 단양군민여러분, 저 권석창을 믿고 뜨거운 성원해 주신 점 감사한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제천, 단양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120여일 동안 한 사람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제천시민, 단양군민께 실천 가능한 공약을 약속했고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과 타 후보를 비방하지 않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펼쳐온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왕성한 입법 및 의정활동을 통해 올바른 정치문화조성과 그간의 갈등 및 분열 봉합을 위해 화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천시민과 단양군민들의 민원해소, 제천시와 단양군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에 앞장서겠다"면서 "어려운 제천과 단양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