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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24 19:0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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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1구역 재개발사업은 그간 조합의 비리의혹과 각종 부조리로 민원이 증폭됐으며, 고소·진정사건으로 확대돼 정상추진에 진통을 겪고 있다.
청주시 역시 조합원들의 민원접수에 따라 해당조합에 시정조치명령를 내렸으나 조합과 조합원권익보호회 양측으로 갈라선 분쟁이 계속돼 시의 적극적인 지도감독이 촉구되고 있다.
조합측은 23일 시의 조치에 따라 대의원회의를 거치지 않고 상정했던 5건의 임시총회안건을 재상정해 통과(대의원 68명 중 37명)시켰으나, 저지하던 보호회측 관계자가 실랑이 속에 병원에 입원하는 등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조합측이 대의원회의에 조합장 재신임건을 신규안건으로 올리며, 조합장해임을 요구하는 조합원간에 갈등을 빚어왔다.
조합측은 당초 재개발반대 대의원 10명 해임 △시공·설계자선정 입찰재공고결의 △철거업자 선정 △조합정관 일부변경 등의 안건을 대의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강행하려다 시로부터 지난 15일 시정조치를 당했다.
권익보호회측은 이날 대의원회 진행요원에 의한 관련자폭력사건에 대해 사법당국에 정식 고소장으로 제출할 계획으로, 이미 검찰에 조합의 부당성으로 진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은 그간 조합장의 직권남용과 금품수수 등 20여가지의 민원의혹이 계속돼 왔다.
지난 2007년 시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승인 받은 사모 1구역은 청주시내 24개 도시정비사업 중 한 구역으로, 조합원이 683명(면적 13만1000㎡)에 총 47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사업이다.
기동취재본부/이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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