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반포면 새마을부녀회의 후원을 받아 실시 됐으며, 윤석우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우영길·윤홍중 공주시의원, 김종완 반포농협조합장,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 송영월 전 시의원, 이인배 공주시 월송동 체육회장, 반포면사무소직원, 반포면 주민자치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참여해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과 식사를 함께하고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250여명의 어르신들은 차린 떡과 음료 등 자장면을 맛나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반포면 주민자치회 회원 및 위원들이 떡과 김치와 요구르트 등을 십시일반 마련해 반포면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맛있는 자장면 점심식사 대접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특히, 예전사 이상규 씨는 자장면 재료를 후원·제공했으며, 매주 토요일 공주와 대전 등지에서 자장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미옥 공주시 반포면 주민자치회장은“반포면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해 기쁘다”면서“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과 봉사자 분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주민자치회원들이 며칠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줘 오늘 행사를 성황리에 치르게됐다”며“공주시내 및 외지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준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린 김영선 공주시 반포면장은“반포면 관내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신다. 어르신들께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다. 예전사 이상규님과 박미옥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회원님들 및 주민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올해에 2~3차례 더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대 총선 새누리당 정진석(공주·부여·청양) 당선자를 대신해 두딸인 가영·원영 자매가 참석, 어르신들께 인사를 올리고 담소를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