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국악동아리 ‘얼쑤’의 사물놀이 천안흥타령 빅밴드 공연과 퓨전국악팀 ‘소리애’의 가야금 앙상블공연 등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았다.
이어 오전 11시 기념행사에서는 모범장애인, 자원봉사자, 장애복지기여자, 모범공무원 등 장애복지유공자 32명에게 천안시장 및 천안시의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특별히 올해는 장애를 갖고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나사렛대학교 박승철 학생 외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돼 뜻을 더했다.
기념행사 후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장애인가요제, 초대가수 ‘소리새’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하는 흥겨운 축제의 자리로 이어졌다.
기념식과 함께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장애발생예방교육과 장애체험, 관내 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판매, 장애인취업상담 등 갖가지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