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 4월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담배소송의 8차 변론일(4월 22일)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캠페인에는 공단 직원과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가해‘담배는 국민건강을 해치는 주범’임을 선언했다.
뒤이어 참가자들은 터미널 인근의 시민과 승객을 대상으로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 금연치료의약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홍보하며 금연 참여를 독려하였다.
강희권 본부장은 “2012년 5만8000여명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확인한 게 담배소송의 계기였다”며 “소송을 통해 흡연의 무서움을 널리 알리고 금연문화 조기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난숙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상임대표(대전소비자연맹 회장)은 “흡연이 만병의 근원임은 주지의 사실인 만큼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돕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