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우회도로 일부 구간이 개통돼 송절동 무심서로∼문암∼오창 구간 차량 통행량이 급증, 도로변에 있는 송절동 종점이 교통사고의 위험 요인이 되고 차량 흐름도 방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종점지를 이전하고 차량등록사업소 주변 노선을 기존 반대 방향으로 운행해 문암 방면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찾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등록사업소 앞에 신규 승강장을 설치해 교통약자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편의도 제공한다.
이번 종점지 이전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시간표가 일부 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차차차 홈페이지(http://parking.cheongju.go.kr)와 시내 주요 승강장에 부착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점지 이전을 계기로 기존 소규모로 산재된 종점지를 통폐합하고 시내버스 공차운행거리 최소화 등 효율적인 노선운행을 위해 권역별로 대규모 공영차고지 조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