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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보호관찰소, 논산·부여 경찰서 첫 합동모의훈련(F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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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1 15:05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김경렬)는 지난 20일 현장 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대응훈련(FTX)을 논산경찰서, 부여경찰서와 합동으로 전자발찌 대상자의 훼손 후 실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했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전자발찌 대상자의 훼손 후 실종 등 재범률의 증가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지속적인 대응 훈련을 통해 전자발찌 훼손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조기검거 능력을 배양시키 위한 시험이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상의 전자발찌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여 경보를 발생시켜 경찰112 상황실에 즉시 신고 접수된 이후 조처되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전자발찌를 훼손 후 실종될 경우 대상자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논산보호관찰소는 논산 CCTV관제센터의 협조로 폐쇄회로를 통해 대상자 이동 경로를 끝까지 추적해 이동로를 파악하였다.

이후 논산에서 부여방향 4번 국도를 승용차로 이동하던 대상자를 논산호관찰소 신속대응팀과 논산경찰서에서 추적하였고 예상 이동로 차단 중이던 부여경찰서에서 막아 부여읍 능산리 국도에서 실종 1시간 만에 합동으로 대상자를 검거 후 훈련이 마무리되었다.

한편, 논산보호관찰소는 2014년 4월 논산·부여 경찰서와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발족하여 매년 상 하반기 회의를 정례화하고 있으며 이번 FTX훈련 또한, 전자감독 관계 기관 협의회에서 논의되었다. 2년 전 협의회 발족 이후 수사 정보 수시공유로 전자발찌 대상자의 성범죄 재범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만큼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논산보호관찰소 김경렬 소장은 "전자발찌 대상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훼손, 재범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업무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CCTV관제 센터 등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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