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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등산 중 마비환자 극적 구조

계룡산 금잔디고개 인근, 몸에 마비가 와 움직일 수 없는 요구조자 구조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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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4 17:4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 현장대응단 소속 구조·구급대원들이 지난 22일 계룡산 국립공원 등반 중 몸에 마비가 온 부상자를 구조하고있다.(사진제공 = 공주소방서)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 현장대응단 소속 구조·구급대가 지난 22일 계룡산 국립공원 금잔디고개 인근에서 산악사고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공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전덕재 소방교 등 구조대원 3명과 계룡 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은 계룡산 등반 중 몸에 마비가 와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 접수 후 신속히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고현장에 도착해 거동을 못하고 누워있던 이모씨(남, 31)를 발견한 구조대는 현장응급조치 후 산악용 들것 이용해 환자를 산 아래까지 안전하게 이동했으며 계룡 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공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전덕재 구조대원은“산행 전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 무리한 등반을 자제해 달라”며“공주소방서는 안전산행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산악안내표지판 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안전한 공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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