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택)는 25일 백곡천 하상에 있는 게이트볼장에서 자원재활용수집대회인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리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관내 7개 읍면 협의회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31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매년 새마을부녀회에서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읍·면 남녀 새마을지도자가 총 출동해 4월 한 달 간 관내 전지역에서 헌 옷 등을 일제히 수거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새마을 가족들이 단결해 클린 진천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배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택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헌 옷 9480kg을 수거했다”며 “수익금은 각 이웃공동체인 어려운이웃 및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에 전액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