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부터 제3105군부대,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2016년 화랑훈련 민 관 군 경 통합 피해복구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제천역 맞이방 폭발물 및 가스테러 상황을 가상으로 전개, 상황발생과 함께 방독면을 착용한 역무원이 고객 현장 안내 및 대피 방송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에 대비,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목적을 두고 열렸다.
양대권 충북본부장은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치안 유지태세를 견고히 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철도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역은 이날 훈련을 위해 제천역과 (구)역전파출소를 제공해 훈련차량 주차장과 현장지휘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