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단양경찰서(서장 오지용)는 지난 26일 경찰서 직원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장병대) 20여명은 단양군 대강면 소재 북한이탈주민 이모씨 농가를 찾아 오미자 밭에서 넝쿨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북한이탈주민 이씨는 “남편과 함께 직장을 다니면서 농사를 짓다 보니 일손이 부족해 많이 걱정하였는데 이곳까지 찾아와 적극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도와준 경찰과 보안협력위원들 때문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지용 서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농촌생활을 열심히 해나가는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탈북민이 국내생활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