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해 겨울부터 추위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땀 흘려 정성을 기울이며 생산한 수박을 지난 26일 첫 출하하면서 부푼 꿈에 들떠있다.
굿뜨래 수박연합사업단이 출하하는 ‘굿뜨래 수박’은 부여군 공동브랜드인 ‘굿뜨래’의 이름을 걸고 생산한 최고품질의 수박으로 서울 양재동 농협판매장과 빅3로 불려지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한 전국 수십곳의 대형유통매장에 출하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올해 전국적인 가격 보합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굿뜨래 수박은 기본 11 Brix 이상의 당도 유지와 철저한 공동선별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김동일은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굿뜨래 수박은 ‘굿뜨래’라는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에 더해 수박의 고급화 및 품위유지 등으로 전국에서 소비자들이 신뢰 할 수 있는 명품 수박이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대외마케팅과 농협물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