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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농어민 명예교사와 텃밭정원 학교담당자 연수

충남도와 협력 통해 농어민명예교사 제도 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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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7 16:22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27일 공주생명과학고에서 텃밭정원 운영학교로 선정된 179개 학교 담당자와 학교 텃밭정원 운영 지원을 담당하는 농어민 명예교사 94명이 함께하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담당 장학사의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운영 업무 안내에 이어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우수사례로 태안 창기중 전기형 교사가 농어촌과 동고동락하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텃밭정원 명예교사 운영사례로 천안시 농어민 명예교사 이미선 씨의 텃밭정원 이야기 발표가 이어졌다.

창기중은 학생들이 먹거리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농산물 수확의 성취감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난초 가꾸기 직업체험, 태안지역 마을체험, 비닐하우스 텃밭 가꾸기 등을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미선 씨는 원예치료에 입각한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펼쳐 씨앗에게 보내는 편지, 텃밭정원 디자인 및 만들기, 정원 이름표 만들기 등을 계절별로 진행한 바 있다.

사례 발표에 이어 이날 연수는 올해 학교 담당자와 명예교사 간 첫 상견례가 이뤄졌다. 농어촌체험학습과 텃밭정원 가꾸기에서는 학교 담당자와 농어민 명예교사 간의 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참가자들은 올 한해 내실 있고 재밌는 사업진행을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충남도청과 농업기술원이 추천한 농어민 94명을 농어민 명예교사로 위촉, 올해 사업을 준비해왔다.

미래인재과 직업교육담당 백운기 장학관은 "올해 시행하는 충남 농어민명예교사 시스템은 우리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농어촌체험학습과 텃밭정원 가꾸기 등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내일을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학생들이 희망의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자연친화적인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농어촌체험학습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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