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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국 어울림 태권도 한마당대회 겸 ‘제5회 협회장배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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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01 17:2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장애인태권도지회(회장 김두응)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천안단국대교체육관에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슬로건으로 2016 전국 어울림 태권도 한마당대회 겸 ‘제5회 협회장배 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2016 전국 어울림 태권도 한마당대회 및 제5회 협회장배 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걸쳐 천안단국대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특히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슬로건아래 선수와 임원 등 30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우러져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행사는 충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서성석)와 천안장애인태권도지회(회장 김두응) 주최 및 주관으로 천안시의회 주명식 의장 축사를 비롯해 서성석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양승조·박찬우 국회의원, 곽노철 충남장애인체육회처장 및 천안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장애인부(농아, 시각, 지적, 지체)의 품새(시각, 지체, 지적, 청각장애), 겨루기(지적, 청각장애)와 비장애인부에 개인품새(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단체품새(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와 함께 국기원 품(단)중 소유자 출전가능, 겨루기(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대학·일반부) 국기원 품(단)중 소유자 출전 등으로 나눠졌다.

태권도는 세계 200여 개국 7000만명이 즐기는 스포츠로서,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인들에게 더욱 각광받는 스포츠종목으로 성장했다.

또 오는 2020년 도쿄장애인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장애인태권도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따라서 이번 태권도대회를 통해 더욱더 많은 장애인분들이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 고취는 물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생활체육현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올림픽 정식종목인 태권도는 현재 전세계 208개국에서 8000만명이 우리말로 수련을 하고 있는 세계 스포츠 중 7위의 회원국을 보유한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국기원 감사장에 김동욱,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표창장은 송이섭, 이태화 등이 충남 장애인태권도협회 표창장엔 이해진, 김재희, 김선수 등 천안시 장애인 체육회장 감사패는 윤석희, 권용우 등이며 천안시 의회의장 표창패는 이행구, 양승만, 이강수 등이 수상했다.

충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서성석 회장은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 전국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우러진 성공적 태권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태권도인 모두가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우리 모두가 태권도인 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천안시의회 주명식의장은 “태권도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 신체단련과 정신수련을 위한, 은근과 끈기로 표현되는 민족의 얼과 혼이 담겨 있는 무도”라며 “우리 장애우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재활의욕을 고취시켜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일어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응 회장은 환영사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태권도로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 장애 태권도인 모두가 우정과 화합을 나누구 친목을 도모해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 노희준(조직위원장)의원은 “태권도의 각종 전국규모대회 유치로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간 1억5천만원지역경제활성화를 거두고 있는 양구군스포츠마케팅을 벤치마킹해 더욱 다양화된 스포츠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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