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대접받는 농민세상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2016년 신규농업경영인 소개와 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패 전달, 단체줄넘기, 콩주머니 넣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사기진작과 웃음이 넘치는 한마당 화합의 장으로 다가섰다.
특히, 올해 대회는 농업경영인 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들도 행사의 주인공으로 같이 참여해 화합의 의미를 더 했다. 개회식 마지막에는 대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금산농업의 희망찬미래’라는 횃불에 불을 밝히는 행사를 가지면서 금산농업 발전에 모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동철 군수는 “우리 금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깻잎․인삼 등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돈 버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전해일 회장은 “FTA체결 등 대외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금산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