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하차도 건설공사는 동서대로에서 대전로까지 동서간을 연결하는 지하차도와 주변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09년 5월에 착공해 고속철도 본선 공정지연 및 현장주변 교통처리 대책수립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사업을 추진해 7년만에 준공했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대전선이 통과하는 홍도제3건널목 처소(한국철도공사 운영)를 신축 확장 이전해 열차와 차량의 안전운행 개선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도 새롭게 조성했다.
경부고속철도변의 12개 입체교차시설 중 지난해에 성남·삼성·원동·신흥·천동지하차도에 이어서 열 번째로 동산지하차도가 개통했다.
이강혁 건설관리본부장은 “앞으로 인동지하차도, 은어송지하차도 등 두 개의 지하차도 또한 조속히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 통행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