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석송초등학교(교장 김연화)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농장 활용 생생 프로젝트’농촌사랑 실천하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석송초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16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운영학교’에 선정돼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병행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살아있는 생생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텃밭가꾸기 명예교사(엔젤농장 대표 안승환)로부터 설명을 듣고, 학년별로 선정한 고추, 가지, 토마토, 부추 등의 모종을 배정된 학년 텃밭에 정성껏 심었다.
김연화 공주석송초등학교장은 “교과수업과 연계 된 농촌체험학습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텃밭가꾸기로 수확한 농작물은 전교 학생회 주관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및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1가정 1팀으로 연결해 직접 전달하고, 나눠주는 봉사활동으로 사랑나누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