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불당동주민센터는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9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경로당까지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꽃을 달아 주니 자녀와 손자녀들이 찾아 온 것 같다며 무척 기뻐하며 일일이 손을 붙잡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정원섭 불당동 노인회 분회장(73세)은 “요즘 같은 시대에 나이 든 사람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일일이 찾아 다니며 인사를 해주니 감사하고 지역의 어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인숙 동장은 “어버이날 기념행사 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주 경로당을 방문하여 자주 뵙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지금처럼 건강하게 행복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